방심위, ‘누누티비 시즌2’ 접속차단 결정

저작권법 위반 사유...신규 사이트로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국내 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제공한 ‘누누티비 시즌2’에 대해 접속차단을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22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누누티비 시즌2를 포함해 저작권 침해 신규 사이트와 대체 사이트 등 총 86건에 대해 접속차단 조치를 의결했다.

누누티비 시즌2는 신규 사이트로 심의했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종료한 누누티비와 관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접속차단은 저작권법 위반에 따른 결정이다. 정당한 권한 없이 타인의 저작재산권을 복제, 공중송신, 전시, 배포하는 등의 금지행위로 본 것이다.

한편, 누누티비 시즌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8일 하루 수 차례 접속차단의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자 다음 날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