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6개 기업, 국내 첨단산업 분야에 1.2조 투자 결정

21일 이머리스 등 6개 기업 투자신고식 개최

유럽 주요 6개 기업이 한국의 이차전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1조 2천억 원 상당의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가운데 유럽 6개 기업이 한국 정부에 1조2천억원 규모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차전지에 이머리스(Imerys),유미코어(Umicore) ▲미래차에 컨티낸탈(Continental) ▲첨단소재에  나일라캐스트(Nylacast) ▲해상풍력에 에퀴노르(Equinor), CIP 등 6개 기업이 투자를 단행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이차전지, 미래차, 첨단소재, 해상풍력 분야의 유럽 기업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으로서 한국과 유럽 간 첨단산업 공급망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들 투자의 후속지원에도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 유수 기업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