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던대로 해"...'킬러문항' 배제에 일타강사 윤혜정 조언

생활입력 :2023/06/21 11:03

온라인이슈팀

EBS 국어 1타 강사로 유명한 윤혜정씨가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배제 논란에 혼란을 겪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 겸 EBSi 강사인 윤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EBS에서 강의를 시작한 2007년부터, 특히 EBS 연계가 시작된 2010년부터 항상 강조해온 건 수능 정책이 어떻게 달라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이 탄탄한 국어 공부를 그냥 하면 된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어 "기본과 개념은 달라지지 않는다. 연계에 무작정 기대는 공부가 아니라 제대로 된 올바른 국어 공부를 하면서 연계는 덤으로 활용하면 되는 거다. 연계 정책을 올바르게, 그리고 똑똑하게 활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150일 남았다. 150일이 널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네가 너의 150일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줘 봐"라고 덧붙였다.

또 윤씨는 해시태그로 "달라진다고 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아. 항상 말했잖아. 달라지지 않는 걸 공부하라고"라며 "흔들릴 시간도 없다. 더 꼼꼼히 공부하자. 지금 정신없는 분들은 수능 정책과 관련된 누군가. 이걸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 누군가다. 우리는 아니다"라고 적었다. 동시에 "흔들릴 필요 없는 공부법을 가르쳤다. 넌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돼"라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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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험생들은 "선생님께 잘 배웠으니까 멘탈 잘 잡고 끝까지 가보겠다",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맞출 수 있는 실력을 기르겠다", "불안하고 도망치고 싶은 수험생활 속 위로가 돼주셔서 감사하다" 등 감사 인사를 남겼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