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IDT(대표 서근식)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에 ‘에어윈디 커넥트’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어윈디 커넥트는 아시아나IDT에서 개발한 저비용항공사(LCC) 전용 항공 기상 및 노탐(NOTAM)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항공기 안전 운항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노탐 전문을 분석하고, 태풍, 화산 등 예기치 않은 기상 상황과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한다.
노탐은 운항 관계자에게 실시간 필수 비행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에어로케이항공에 서비스되는 에어윈디 커넥트는 2021년 개발한 기계학습(ML) 기반의 기상/항공정보(NOTAM) 전문 분석 및 전파 솔루션 ‘에어윈디’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 항공고정통신망(AFTN) 전문 송·수신 기능 추가 및 LCC에 적합하도록 데이터 연계를 통해 기능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 현업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화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제공 및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표준을 준수하여 스케줄 메시지(ATS를 처리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아시아나IDT는 이 솔루션을 통해 방대한 노탐 전문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상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류하여 에어로케이항공에 제공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제고시키고, 안전 운항 및 사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에어로케이항공의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 및 시스템 운영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아시아나IDT의 자체 데이터센터를 활용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솔루션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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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는 그룹내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3개 항공사의 시스템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분야에 특화된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번 에어로케이항공에 적용하는 승무원용 스마트폰 · 태블릿 전용 스마트워크 솔루션 아이캐빈(i-Cabin), 항공기 무게중심관리솔루션(WBS) 등 항공 전문 I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김응철 상무는 “향후 저비용항공사(LCC)가 AI기반의 에어윈디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여 국내 항공사의 안전운항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