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에어서큘레이터 판매 전년比 11%↑

전체 선풍기 출고 금액 5%↑…에어서큘레이터 비중 44%

홈&모바일입력 :2023/06/20 13:37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가전 중 선풍기 인기가 늘었다.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최근 1달 간(5월15일~6월19일) 전체 선풍기 출고 금액이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수치다.

신일에 따르면 이 가운데 에어서큘레이터 출고 금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선풍기 출고 금액 중 에어서큘레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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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에어서큘레이터 판매 전년比 11%↑ (사진=신일전자)

신일은 지난달 2023년형 에어서큘레이터 '에어 S9'를 출시해 시장을 공략하는 중이다. 신일은 지난 18일 GS홈쇼핑에서 에어 S9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70분간 판매량 4천80대, 매출 6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평소보다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신일 측은 설명했다.

신일 관계자는 "무더위에 전기 요금 인상 부담까지 겹치면서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낮은 소비전력으로 높은 냉방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신일 여름 가전과 함께 더욱 시원하고 맘 편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