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은 육군 군수사령부와 손잡고 육군 전력지원체계 분야 모빌리티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자연과 군수사령부는 ‘자율주행 시험운영 및 미래 모빌리티 발전전략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방 분야 미래 모빌리티 도입 중요성이 부각하는 시점에서 연구기관과 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 국방 과학기술 발전과 국방혁신 4.0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군수 분야 자율주행차량 시범운영 및 확대 ▲미래 모빌리티 발전전략 정보교류·협력 ▲부품 국산화, CBM+, 수소연료전지 활용 기술 방안 ▲기타 공동 관심분야 협력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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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은 육군 군수사령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수 분야 기동 체계 발전과 과학기술 연구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력 강화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군용 무인 기동 차량 개발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신속히 군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