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iOS, 안드로이드 앱에 내장된 인공지능(AI) 카메라 서비스 ‘구글 렌즈’로 피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렌즈 이미지 검색을 통해 이상한 점이나 발진 같은 피부 상태를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렌즈를 통해 사진을 찍거나 사진을 업로드하면 자신의 피부와 유사한 피부 상태를 검색해 준다. 피부 외에도 입술 돌기, 손톱 주름, 두피 탈모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구글은 해당 기능에 대해 피부 질환을 단어로 설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서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며, 이는 “정보 제공용일 뿐 진단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기관에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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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수년 간 피부 건강 측정에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검토해왔다.
2021년 구글 I/O에서 구글은 피부, 모발, 손톱 상태를 식별하는 도구를 시연했는데, 당시 구글 이 AI 모델이 288개 피부 질환에 대한 조건을 바탕으로 가능성이 있는 질환에 대한 목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