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어 피부질환 확인"…구글 렌즈의 신박한 기능

AI 카메라 서비스 기능 추가...발진 등 피부 상태 검색 가능해

컴퓨팅입력 :2023/06/16 14:24    수정: 2023/06/16 14:26

구글이 iOS, 안드로이드 앱에 내장된 인공지능(AI) 카메라 서비스 ‘구글 렌즈’로 피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렌즈 이미지 검색을 통해 이상한 점이나 발진 같은 피부 상태를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렌즈를 통해 사진을 찍거나 사진을 업로드하면 자신의 피부와 유사한 피부 상태를 검색해 준다. 피부 외에도 입술 돌기, 손톱 주름, 두피 탈모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사진=구글

구글은 해당 기능에 대해 피부 질환을 단어로 설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서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며, 이는 “정보 제공용일 뿐 진단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기관에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구글은 수년 간 피부 건강 측정에 인공지능(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검토해왔다. 

2021년 구글 I/O에서 구글은 피부, 모발, 손톱 상태를 식별하는 도구를 시연했는데, 당시 구글 이 AI 모델이 288개 피부 질환에 대한 조건을 바탕으로 가능성이 있는 질환에 대한 목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