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로봇 전문기업 럭스로보가 한중인재개발원과 중국 현지 교육 현장에 로봇·인공지능 기술 기반 디지털 코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한중인재개발원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 한중인재개발원 묘춘성 대표와 강진 이사, 럭스로보 손승배 대표와 김한규 대외협력총괄 등 양사 실무진이 대거 참석했다.
럭스로보와 한중인재개발원은 이번 파트너쉽으로 럭스로보 플래그쉽 제품 '모디플러스'부터 다양한 스팀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중국 현지 교육 현장에 맞게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럭스로보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사교육 규제 정책을 점차 강화하는 중이다.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중국 정부 방침 일환이다. 이와 함께 중국은 '중국 교육 현대화 2035'를 발표해 2035년까지 교육 현대화를 실현하고 인력 자원 강국에서 교육 강국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생 능력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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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춰 럭스로보와 한중인재개발원은 중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신규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모디플러스' 중국 현지화 전략도 함께 모색한다. 향후 중국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IT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손승배 럭스로보 대표는 "에듀테크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주도하는 국내외 유수 교육기관에서 주목하고 있는 럭스로보만의 기술력과 교육 서비스를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에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 럭스로보 독자적 기술력과 다양한 교육 서비스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디지털 교육 수준이 발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