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선정

디지털경제입력 :2023/06/14 09:34

서울디지털재단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이다.

고용노동부는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3대 핵심 분야를 실천하는 기업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지정해 확인서를 수여한다.

서울디지털재단 일·생활균형 캠페인 포스터(이미지=서울디지털재단)

서울디지털재단은 이 3가지 항목을 충족하는 모범적인 기관으로 인정받아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임신기자율근무제, 5세이하 육아시간, 초등돌봄10시출근제 등 임산부를 위한 복지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생일 당일 일찍 퇴근하는 생일자조기퇴근제 등 재미있는 복지제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울디지털재단은 대다수의 임직원이 MZ세대인 만큼, 일·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의견을 복지제도에 적극 반영했다.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한 연차저축제를 30분 단위로 세분화 운영해, 직원들이 유연하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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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발맞춰 디지털재단도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일·생활 균형 캠페인 실천을 통해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향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양육친화제도 도입, 가족친화인증 획득 등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