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재생한 음악 자동 다운로드 기능 테스트

비행기 안 등 오프라인 상태서 유용하게 쓰일 것 예상

인터넷입력 :2023/06/11 12:09    수정: 2023/06/11 12:09

미국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스포티파이가 한 번 재생한 음악을 자동으로 다운로드 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와 엔가젯 등 외신은 스포티파이가 인터넷이 연결돼 있지 않을 때도 음악을 듣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EK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Your Offline Mix'라는 사진을 올리며 새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스포티파이 CEO 트윗 사진

이 기능은 최근에 재생한 노래를 자동으로 기기에 저장해 새로운 재생목록을 만들어줘 그 목록 안에서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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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스트리밍 앱은 사용자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다운로드할 음악을 하나하나 선택하는 것은 번거로울 수 있다. 외신은 스포티파이의 이러한 기능이 와이파이 연결을 미처 하지 않거나 음원을 미리 다운로드 하지 않은 비행기 탑승객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