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김구라 몰래 '세컨카' 구매..."가격은 딱 1장"

생활입력 :2023/06/10 09:31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래퍼 그리가 부친 몰래 '올드카'를 구매했다.

9일 김구라·그리 부자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엔 '김구라 아들의 플렉스 수준? 아빠 몰래 세컨카 구매하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서울=뉴시스] 그리. 2023.06.09. (사진 = 그리구라 유튜브 채널 캡처) photo@newsis.com

자신의 나이가 스물여섯살이 됐는데 부친이 아직도 자신을 통제하려고 한다고 털어놓은 그리는 "저도 이제 멀쩡히 제 일이 있고 제 돈벌이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오늘은 이번을 계기로 플렉스를 하려고 한다. 올드카"라고 설명했다.

그리는 취미가 여러 개라고 했다. 먹는 것을 좋아해서 먹으러 다니고 골프도 배우고 있다고 했다. 사케에 대해서 공부하기 위해 두 달에 한번 씩은 일본에도 나간다.

취미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판단이다. 그리는 "돈 모아야 할 때 아니냐 하시는데 전 그런 거 없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고 앞으로 제 자신이 행복하며 상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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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약속 장소에서 중고거래 올드카를 마주한 그리는 크게 마음에 들어했다. "너무 예쁘다"며 흡족해했다. 거래 가격은 1000만 원. 입금을 마친 그리는 "가격은 딱 한 장이다. 1000만원. 제가 원하던 드림카다. 이 차로 아버지한테 혼나러 가보겠다"고 예고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