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박현주)는 차세대ICT여성리더육성 사업인 ‘2023년 협업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해 7:1의 경쟁률로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ICT·SW 분야 여성 기업인과 취‧창업 준비 여성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여성 인력의 ICT·SW분야 진출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모범사례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며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했다.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협업 프로젝트를 공모한 결과, 지난해보다 207% 증가한 총 29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특히 4차산업에 특화한 AI, 빅데이터 등의 프로젝트로 특허, 논문, 앱 등록, 창업 등 예상 실적이 모두 우수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최종 4개 팀을 선정해 각 팀별 천만원과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을 목표로 하는 팀에게는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특허 출원 컨설팅과 협회 내 클럽공간을 통해 창업 보육 공간을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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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기간은 7월~11월이다. 사업을 추진한 후 12월에는 사업 내용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해당 성과발표회에서 투자사 등과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도 연계할 예정이다.
박현주 회장은 “수준 높은 협업 프로젝트가 지원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면서 “프로젝트의 창의성, 기술성, 참여 의지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모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경험이 취‧창업 준비 여성들과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