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의 제품을 추가 위탁생산을 위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삼바는 지난 3월 화이자와 제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4공장에서 종양·염증·면역 치료제 등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생산하게 됐다.
마이크 맥더모트 화이자 글로벌 공급 최고 책임자는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화이자의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며 ”삼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사장도 “삼바와의 협력은 잠재적인 보건위기에 대응하고, 환자들의 삶을 크게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림 삼바 사장은 “4공장이 예정대로 완공됨에 따라 체결할 수 있었다”며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