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美입국 앞두고 비자 만료 '멘붕'…무슨 일?

생활입력 :2023/06/06 11:11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노홍철이 미국 입국 수속 중 비자 만료 통보를 받았다가 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노홍철이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뉴시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인 노홍철(오른쪽)이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2023.06.06.

두 사람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고,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2025년까지 유효기간이 남은 노홍철의 비자가 미국 이민국 측의 일방적인 취소로 만료된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항공사 직원은 "미국에서 취소한 거다. 2025년까지 유효기간이 남아있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미국 입국 비자가 없는 걸로 나오고, 빨리 취득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비자 승인은 빠르면 30분 만에 나오지만, 오래 걸리면 3일까지 걸린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당황하며 미국 입국 비자를 재신청했다. 곽튜브는 "어이가 없다. 날짜가 남아 있는데 만료되는구나. 처음 알았다. 못 가면 어떡하냐"며 노홍철을 걱정했다. 하지만 노홍철은 "못 가진 않는다. 천천히 가면 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추가합격을 기다리는 기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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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을 3분 남기고 노홍철의 비자 발급이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노홍철은 "나는 럭키 가이"를 외치며 기뻐했다. 이어 "인간은 역시 마음을 비워야 해. 각본 없는 드라마 인정? 내 인생은 항상 이런 식이다. 더 기쁘고 흥분되는 마음으로 뉴욕에서 두꺼운 스테이크를 먹자”라고 말했다. 곽튜브도 "미쳤다. 노홍철은 역시 다르다. 충격적"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