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어워즈에서 ‘신기술 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가 대중교통 결제에 새로운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지난해부터 인천 지하철 2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에 시범 서비스를 도입하며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그리스 결제는 모바일 센서장치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을 활용해 휴대폰을 소지한 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UITP는 티머니 태그리그 결제 편의·안전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대중교통 결제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더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 결제를 위해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대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시민들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교통 관련 국제기구와 연대를 강화해 서울 대중교통 관련 우수 사례를 홍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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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TP는 세계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1885년 설립된 세계 대중교통 분야 최대 규모 국제기구다. 현재 100여 개국 1천900개 이상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세부행사로 UITP 어워즈를 개최해 격년으로 세계 우수 대중교통 정책, 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총 330개 우수 프로젝트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