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비메오가 이달에 TV앱 지원을 종료한다.
3일(현지시간) 비메오는 27일부터 애플TV, 안드로이드TV, 아마존파이어TV, 파이어TV스틱, 로쿠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메오가 TV앱 지원을 중단하는 이유는 자사 표준과 일치하지 않는 TV가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용자가 모바일앱을 TV로 연결해 콘텐츠를 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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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오 가입자들은 안드로이드나 iOS앱을 사용해 애플 에어플레이, 구글 크롬캐스트와 호환되는 TV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한편, 비메오는 지난해 7월 경기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 6%를 해고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직원의 11%를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