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가 PC 시장의 감소에 매출과 영업이익 급감을 보였다.
델테크놀로지스는 1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209억2천만달러, 영업이익 11억달러(주당7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16억달러(전년대비 25% 감소), 주당이익(EPS)은 1.31달러(전년대비 29% 감소)를 기록했다. 추정치인 매출 202억7천만달러, 주당 86센트 등을 대폭 상회했다.
사업별로 클라이언트 솔루션그룹은 전년보다 23% 감소한 12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용 매출이 99억달러, 컨슈머 매출이 21억달러였다. 영업이익은 8억9천2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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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판매하는 인프라솔루션그룹은 전년보다 18% 감소한 76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스토리지 매출은 38억달러, 서버 및 네트워킹 매출이 38억달러다. 영업이익은 7억4천만달러였다.
첫 휘튼 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도전적인 경제 상황에 잘 대처했다"며 "가격 규율을 유지하고 운영비용을 줄였으며, 공급망은 경쟁사보다 앞서 정상화한 후에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