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美 머신비전저널 주관 '혁신가상' 금메달 수상

1세대 'DX-GEN' IP로 미신비전 기술력 입증...‘DEEPX US’ 법인 발족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5/31 17:10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비전 시스템 디자인(Vision system Design, VSD)’이 주관하는 혁신가상 2023에서 1세대 제품 'DX-GEN' IP가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전 시스템 디자인'이 주관하는 '혁신가상 2023' 로고

혁신가상 2023은 지난 5월 2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메이트 쇼(The Automate Show 2023)’에서 발표됐다. 미국 머신비전 업계의 주요 저널인 ‘비전 시스템 디자인(Vision systems Design, 이하 VSD)’은 전 세계 비전 시스템의 최신 기술,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 동향을 제공하는 전문적인 매체로 매년 머신비전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에 혁신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전 수상자로 글로벌 머신비전 기업인 코그닉스, 키엔스, 소니이미징 등이 대표적이다.

이 어워드의 선정 위원은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or, SI) 업체 및 엔드 유저 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평가항목은 독창성, 혁신성과 함께 신기술 사용, 설계자와 SI 및 사용자에 대한 이점, 생산성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수상한 딥엑스의 1세대 솔루션 ‘DX-GEN’의 IP는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장면 분할 등을 포함한 AI 기술 분야에서 각각 최신 AI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DX-GEN을 적용시켜 개발한 AI 반도체 DX-L1은 2.4TOP에서 2K/4K/8K MAC 조합으로 22POPS에 이르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또 GPU에 거의 흡사하거나, GPU를 능가하는 AI 연산 정확도를 지원하는 NPU 기술을 보유해 엣지 디바이스에 최적화 돼있다.

딥엑스는 AI 기능으로 단일 카메라 영상을 처리하는 DX-L1, 카메라 3대의 영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DX-L2, 카메라 영상 10대 이상을 처리하는 DX-M1, 1만대 이상의 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처리하는 DX-H1으로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CCTV 등의 분야에서 양산화를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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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녹원 대표는 "지난 5월 12일, 딥엑스는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의 원천기술을 157개 특허화한 한 공로로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발명 장려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라며 "연이어 이번 수상 소식은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서 딥엑스가 머신비전 기술에서 독창성과 혁신성을 입증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딥엑스는 이번 수상 소식과 동시에 ‘DEEPX US’ 법인을 발족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시작했다. 이 여세를 몰아서 5월 말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6월 프랑스 ‘비바 테크놀로지’, 7월 미국 ‘디자인 오토메이션 콘퍼런스(DAC)’, 9월 독일 ‘IFA 베를린’, 11월 미국 ‘슈퍼 컴퓨팅 23’, 내년 1월 미국 ‘CES 2024’까지 참여해 딥엑스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