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는 이달 공항 이동량이 최대 3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타다는 이달 초 황금연휴(1~7일) 기간과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등이 몰리면서 여행객들의 택시 이용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타다 이동 데이터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김포공항으로 향한 이동 건은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김포공항에서 탑승한 이동 건은 약 30% 증가했다. 해외 여행객이 밀집한 인천공항을 오고 간 이용 건은 평소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항 이동량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기간은 방학과 명절 등 연휴 기간이다. 실제로 작년 여름 방학 기간에 타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 건수는 연평균 대비 74% 증가했다. 공항에서 탑승한 이용 건수는 76%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호출량은 목적지가 공항인 경우가 출발지인 경우보다 6배 많았다. 공항에서 탑승하는 호출이 한 번 일어날 때, 공항으로 향하는 호출은 6건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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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다는 각종 연휴를 맞아 호출 예약 서비스인 ‘미리 부르기’를 통해 한 번에 2건 이상 타다 택시를 예약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요금을 1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다 관계자는 “공항 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리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