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D2C(소비자 직접 거래) 이커머스 플랫폼 ‘엑스투비(X2BEE)’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더한섬닷컴’ 리뉴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엑스투비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D2C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플래티어가 출시한 엑스투비는 '헤드리스 커머스(Headless Commerce)' 환경과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를 적용한 솔루션으로, 특히 MSA는 유연하고 독립적인 서비스 개발·운영·배포가 가능해 이커머스 시스템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국내 이커머스 기업의 엑스투비 도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플래티어는 종합패션기업 한섬의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 재구축을 완료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엑스투비를 활용해 쇼핑몰 기능 및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MSA 구조 탑재와 UI·UX 개선 등을 이뤘다.
플래티어의 엑스투비는 주문/클레임, 이벤트, 회원 등 총 7개의 업무별 MSA를 적용하여 시스템 속도, 유연성 및 확장성을 개선했다. 또한 사용자 브라우저 속도 최적화를 위한 최신 기술을 적용했으며, 데이터베이스 분리를 통해 결합도를 낮추고, 신속한 배포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아울러 플래티어는 쇼핑과 콘텐츠 영역을 분리하여 구성하는 등 UI·UX 고도화로 모든 고객 여정이 심리스하게 연결되도록 했다.
이어 플래티어는 엑스투비에 대한 중장기 계획과 단계별 세부 계획도 내놨다. 컴포저블 커머스(Composable Commerce)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속적인 R&D를 추진 중이며, 다양한 모듈과 효율적인 개발을 지원하는 각종 유틸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으로 플래티어는 올해 플랫폼 요소 중 검색엔진 및 MSA 구조와 관련된 데이터 동기화를 위해 엑스투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X2BEE_AI서치’, ‘X2BEE_ETL’을 완성하는 등 이커머스 생태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24년도에는 AI 모델인 LLM(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한 챗GPT를 활용하여 챗봇, 상담관리, 상품 Q&A 등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을 강화하며, 파트너사의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터페이스 어댑터 및 각종 컴포넌트 제어 콘솔을 강화할 방침이다.
플래티어는 오는 6월 1일 오후 4시부터 플래티어 본사 12층 COLABs 교육장에서 IT 및 이커머스 산업군을 대표하는 15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엑스투비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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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리에서는 엑스투비 제품 소개·데모 시연, 파트너사 지원 정책 및 D2C 시장 확대를 위한 협업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과 IT 기술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고객의 D2C·이커머스 역량 및 기술 이해도를 증진시켜 기업의 D2C·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