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日 데이터 기술 기업 '프라임넘버'와 서비스 고도화 협력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확보 계기될 것"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5/25 08:48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와 일본 프라임넘버(primeNumber)는 25일 양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플래티어는 AI 기반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SaaS)인 ‘그루비(GROOBEE)’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프라임넘버는 클라우드 베이스의 데이터 분석 기반 종합 지원 서비스 ‘트로코(SaaS)’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트로코의 한국 내 사업 전개에 대한 협력 및 그루비가 연내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과의 서비스 연계를 목표로 한다.

플래티어 X primeNumber 파트너 계약

트로코는 CDP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통합을 위한 ETL(데이터 추출/변환/적재) 기술 및 각종 기능을 비즈니스 사용자의 활용 용이성에 최적화 한 UI(User Interface)로 제공하여 기존의 데이터 통합 엔지니어링 공수를 9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미 200여개 이상의 일본 기업이 도입하고 있으며, 고객사 수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200% 이상의 성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그루비는 CDP 고도화를 통해 이커머스 등 온라인 고객 데이터 뿐만 아니라 기업이 보유한 모든 유형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일원화된 AI 고객 분석 및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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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에서는 오는 6월부터 데이터 통합 및 분석 니즈가 높은 국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트로코의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POC: Proof of concept)를 진행할 예정이다.

플래티어는 "기업들이 보다 심도 있는 고객 데이터 분석 및 이에 근거한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협력은 이러한 기업 니즈를 충족시키는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