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 연상 아내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사업가 출신 아내 얘기가 나왔다.
![](https://image.zdnet.co.kr/2023/05/31/cea3025b826571dbce4ff1adfc47f414.jpg)
이승철은 아내가 연상이라며 "난 누나를 우러러보고 존경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상민이 "아내랑 떨어져 있고 싶어서 공연을 많이 하는 거 아니냐"라며 몰아갔다. 이승철은 전혀 아니라면서 "난 아내랑 거의 같이 다녀"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내가 의지를 많이 했다. 사실 아내가 없으면 거의 뭘 못했다"라면서 "외국 나가면 아내가 통역해 주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형수님이 엄청난 분"이라고 거들었다. 이승철은 사업가였던 아내에 대해 "나 만나기 전에 은퇴했지"라고도 전했다.
특히 이승철은 아내에게 큰 도움을 받았던 일을 떠올렸다. "우리 다 똑같이 경험해 봤던 게 있지 않냐"라더니 "회사 한번씩 말아먹어 봤지 않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런 회사를 아내가 나타나서 딱 정리해 줬다. 모든 정산 및 앨범 계약까지 다 정리해 주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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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탁재훈이 "그럼 아내에게 빚이 얼마나 있는 거냐"라며 농을 던졌다. 이승철은 "마음의 빚은 많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