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과방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장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총 투표수 282표 중 173표를 획득했다.
여야는 지난해 하반기 원구성 협의 과정에서 과방위를 비롯해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1년씩 맡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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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행안위원장을 맡던 장 의원이 과방위원장으로 옮겼고 과방위원장을 맡던 정청래 의원은 향후 임시국회에서 행안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과방위원장 선출 직후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맨 앞에 있는 과학기술분야 발전, 강국을 위해서 최선 다하겠다”면서 “방송 통신 분야 공적 책무도 바로 세워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개혁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