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후 15분 가량 지난 6시 37분 누리호 3단부가 고도 550㎞ 목표 궤도에 진입해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이어 20초 간격으로 져스택의 JAC와 루미르의 LUMIR-T1,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 등 3기의 큐브위성을 분리했다.
이어 천문연의 도요샛 4기를 역시 20초 간격으로 잇달아 사출하며 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성공적으로 궤도에 투입함에 따라, 누리호는 인공위성이나 탐사선 등 우주화물(페이로드)을 운반하는 발사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