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내부 인테리어 사진이 공개됐다.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시제품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유출돼 커뮤니티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 포럼’에 공개됐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사이버트럭 내부가 공개된 적은 없다.
공개된 사진들은 사이버트럭의 스티어링 휠 등 운전자석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준다.
사진에서 스티어링 휠은 기존 테슬라 차량의 휠 모양과 똑같지 않고, 모델S·모델X의 요크·원형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섞여 있는 모습이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의 센터 콘솔 공간을 센터 시트로 변경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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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올 여름 사이버트럭 생산에 돌입해 올해 3분기 말에 첫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1분기 테슬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올해 여름부터 사이버 트럭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까지 대량 생산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