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에너지대전서 냉난방 혁신 제품 선봬

스마트보일러·AI솔루션 등 미래 비전 제시

홈&모바일입력 :2023/05/25 09:37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이 25일 사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는 매년 별도로 열리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컨퍼런스, 탄소중립 EXPO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을 통합한 행사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산업육성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42회째다.

캐리어에어컨은 ▲에너지 위너 존 ▲스마트 보일러 존 ▲고효율 에어솔루션 존 ▲도시바 존 ▲에너지 저감 통합 관리 솔루션 존 등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 보일러 존에서는 '스마트팜'과 '호텔' 컨셉존으로 실제 적용 사례를 구현했다.

2023 에너지대전 오텍캐리어 전시부스 (사진=오텍캐리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보일러 고온수 일체형(35kW)은 기존 분리형 제품과 다르게 실내기·실외기를 모듈 하나로 구성했다. 현장에서 냉매배관 시공 없이 효율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바닥난방·급탕, 공간난방도 가능하다. 35kW급 일체형 보일러로서는 국내 최초 듀얼 인버터 압축기 제어로 최대 80도 고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가스 보일러(LPG) 대비 최대 약 65%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고 캐리어에어컨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인텔리젼트 빌딩 솔루션 '어드반텍'과 실시간 원격 관리 솔루션 'RMS'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너지 위너 존에서는 에어컨 신제품 '디 오퍼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에너지위너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올뉴 18단 와이드 공기청정기'와 위너상을 수상한 '올뉴 에어로 18단 에어컨', 절약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 1도어'를 전시했다.

캐리어냉장 전시 부스는 ▲고효율 제품 존 ▲탄소중립 제품 존 ▲고효율 차량용 솔루션 존 ▲무인솔루션 존 ▲토탈콜드체인 존 등 5개의 컨셉존으로 구성했다.

2023 에너지대전 오텍캐리어 전시부스 (사진=오텍캐리어)

캐리어냉장은 국내 1위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자연냉매 R290를 적용한 쇼케이스, 낮은 GWP의 R448A를 적용한 인버터 냉동기, 자연 냉매인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가 적용된 대형 저온 창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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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은 인공 지능 비전 AI 카메라와 첨단 센서 퓨전 기술인 로드셀을 장착한 AI 무인솔루션 '픽앤탁'을 선보이며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고효율 시스템, AI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포함한 고효율 냉난방 및 냉장 냉동 시스템 지속 개발로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