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송지효 측은 24일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쥬록스 대표 박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박씨는 소속 연예인 정산금·직원 임금 체불에 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송지효는 지난달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박씨가 광고모델료 9억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 받지 못해 개인 카드로 현장 진행비 등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미지급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송지효 측은 "계약기간 중 발생한 수익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지급하지 않았다. 우쥬록스는 계좌 이용이 어렵다고 했다"며 "계좌 흐름과 내역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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