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디스플레이, 경쟁 관계에도 산업 발전 교류"

디스플레이협회, 中광학광전자산업협회와 협력 다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주간(Display Week) 행사에서 중국 광학광전자산업협회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여러 한국 기업이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 BOE와 협력한다”며 “양국 협회가 주요 현안을 소통하는 창구가 되자”고 말했다.

이상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본부장(왼쪽부터), 천옌순 중국 광학광전자산업협회 이사장,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량신칭 중국 광학광전자산업협회 부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주간(Display Week)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중국 광학광전자산업협회 이사장인 천옌순 BOE 회장도 “한·중 기업이 치열하게 기술을 경쟁하지만 디스플레이 산업이 발전하도록 두 협회가 구심점 역할을 하자”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