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부사장을 역임했던 백영훈 111퍼센트 대표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로 합류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3일 넷마블 부사장을 지낸 백영훈 전 111퍼센트 대표를 계열사 메가포트 부문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취임일은 다음달 1일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백 신임 대표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퍼플리싱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1971년생인 백영훈 신임 대표는 1994년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넷마블에 입사해 모바일 사업총괄장, 넷마블 재팬 대표, 넷마블 앤파크 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2년 초대 넷마블 사업본부장으로서,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 마블, 레이븐 등 수많은 넷마블 모바일 게임의 히트작을 선보였고, 사업 총괄로서 일본시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니지2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등을, 또한 웨스턴 시장에서 ‘마블퓨처파이트’ ‘리니지2레볼루션’ 등의 성공을 이끈 바 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랜덤다이스' 시리즈 개발사인 국내 게임사 111퍼센트 대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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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에서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에픽세븐' 등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부문으로, 지난해 말 PC 게임 플랫폼 운영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그룹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 합병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장인아 대표는 앞으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개발 업무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