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 회장 권오병 경희대 교수)는 오는 26일 연세대 경영대학(지하 2층)에서 'Art Reimagined: Exploring the Potential of AI'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3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접목한 예술 가능성과 적용 사례를 다룬다. 조직위원장은 방영석 연세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은 박규홍 인하대 교수가, 학술위원장은 김동연 가톨릭대 교수가 맡았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 환영사와 김선정 국제박물관협의회 위원장 축사로 개회식을 하며, 기조강연은 '인공지능시대의 예술과 인간의 창의성'을 주제로 오영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한다.
특별행사로 행사장(경영관 지하2층) 로비에서는 정다샘 서강대교수 총괄로 생성형 AI의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며, 동시에 나경민 경희대교수가 제작한 ‘인공지능이 그린 한국화전(展) 전통과 미래의 조우’가 선보인다. 또 올빅뎃의 협찬으로 수묵화 데이터셋을 활용한 공모전도 마련됐다.
튜토리얼로 정다샘 서강대 교수의 ‘음악분야에서 적용하는 딥러닝’, 김세형 아주대 연구원의 ‘ChatGPT 기반 Prompt Engineering을 이용한 업무 자동화 챗봇 만들기’ 등이 발표된다. 이외에도 GTM-Transformer를 활용한 의류 제품 수요 예측,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기업 CEO 취임사의 메시지 특징 분석, Exploring Current Trends of MIS Profession in Egypt,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대중교통 이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노 코드 AI 플랫폼을 위한 앙상블 딥러닝 모델 연구, 라이브 커머스 성과 결정요인 탐색 및 예측 등의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특별 세션으로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가 데이터 기반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 서비스 설계에 관한 연구와 인공지능(AI) 기반 공공기술-기술수요자 추천 모델 개발을, NIA(한국정보화진흥원)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와 공공업무 자동화, 지능화를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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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병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며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AI가 문화예술 분야에 가져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그동안 부족했던 AI 창작물이 갖는 사회적 의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밖에도 지능정보시스템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사례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1993년 설립돼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의 정보시스템 분야 발전과 보급 및 응용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