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서브컬처 신작, 상반기 다수 출시…흥행 시너지 낼까

블랙클로버 모바일·브라운더스트2, 흥행 기대감↑

디지털경제입력 :2023/05/23 14:09    수정: 2023/05/23 16:11

상반기 국산 서브컬처 신작게임이 다수 출시된다. 이달 스마일게이트·빅게임스튜디오· 나딕게임즈, 다음달에는 네오위즈가 서브컬처 기대작을 선보인다.

네 작품 모두 서브컬처를 표방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은 모두 다른 만큼 각자의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대를 모으는 서브컬처 신작이 비슷한 시기 출시되면서 흥행 여부도 시선을 모은다.

스마일게이트는 23일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3D 턴제 RPG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출시했다. 아우터플레인은 화려한 연출과 뛰어난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이다. 회사 측은 협공, 스킬체인, 브레이크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전투에 전략적 요소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현문수 PD는 "완결성 있고 볼륨감 있는 스토리 서사를 준비했다"며 "아우터플레인은 신규 IP인만큼 스토리 완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스토리 모드는 1~2주일 정도면 모두 클리어할 수 있고, 이어 캐릭터별 외전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출시 직후 이용자들이 즐기기에는 분량이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우터플레인’은 지난 4월 동남아시아 3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먼저 출시돼 싱가포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70여 개국에 서비스되는 글로벌 버전은 선출시 지역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편의성 등을 개선했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를 지원한다. 음성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 이용자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이미지.

오는 25일에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한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한국과 일본에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하는 듯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 등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블랙클로버 모바일만의 감동 포인트로 ▲그래픽과 연출 기술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마법 세계를 구현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전투 콘텐츠 등 총 5가지를 소개했다.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게임으로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검수를 바탕으로 원작의 마법 세계를 게임으로 구현했고 파티 조합을 통한 전략적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나딕게임즈, 클로저스: RT

나딕게임즈는 오는 31일 모바일 게임 '클로저스RT: 뉴 오더'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온라인 액션 RPG '클로저스'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과 달리 위상력을 지닌 클로저가 없어 멸망이 예견된 평행세계를 구하기 위해 소환된 클로저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용자는 여러 개로 나뉜 스타팅포인트에 클로저를 투입하고 이동 경로를 비롯해 다양한 명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실시간 전략(RTS) 게임과 같은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클로저를 수동 조작해 함정이나 퍼즐 등 다양한 기믹을 수행하거나 적에 맞서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면서 액션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브라운더스트2 이미지.

네오위즈는 다음 달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 게임은 전작의 11년 전 세계를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브라운더스트2는 레트로 감성을 불러오는 고퀄리티 JRPG풍의 그래픽이 특징인 작품이다. 이준희 총괄PD는 지난 1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초기 일러스트를 공개하면서 "프로토타입 원화 몇 장을 시작으로 브라운더스트2 개발이 시작됐다"며 "저와 같은 추억을 가진 동료들과 3년 간 몰입해서 게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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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2의 전투 시스템은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전략성 높은 전투를 계승하면서도, 더 많은 이용자가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였다. 이 게임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의 총 4개 국어를 지원한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큰 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콘솔 모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달 '붕괴: 스타레일'이 출시됐고, 하반기에 '원신'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산 서브컬처 기대작이 다수 출시되면서 서브컬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전에 여러 작품이 동시 출시되면서 흥행 시너지를 낸 적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같은 사례가 반복될지도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