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22일부터 나흘 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1977년부터 진행된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로봇, 모션제어 등 자동화·로봇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솔루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2년마다 열리는 전시에 매 회마다 100개국 6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기업은 이번 전시에서 9개사가 참여했다.
로보티즈는 현지 바이어와 파트너사와 소통하고, 글로벌 자동화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로보티즈는 수출 비중이 7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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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 로보티즈는 주력 제품인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 ▲다이나믹셀-Y 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D) 등을 선보였다. '다이나믹셀-Y'는 오는 하반기에 출시할 차세대 다이나믹셀 시리즈다. 제품은 속도와 제어 성능을 기반으로 전자식 브레이크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DYD를 사용자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국내외 자율주행로봇 호텔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은 물론, 북미 시장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적극적인 기회 창출을 통해 K-로봇·자동화 기술 현지화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