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최초 전기차 ‘RZ’·’완전변경 RX’…사전계약 실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확대…전동화 공습

카테크입력 :2023/05/22 11:37

렉서스코리아는 내달 21일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인 ‘RZ’와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5세대 ‘RX’ 모델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RZ 450e는 렉서스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과 차체 강성을 갖췄다. 이 차는 새로 적용된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공기 역학적 실루엣과 역동적인 비율로 디자인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타즈나 콘셉트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고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타즈나 콘셉트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어 말 고삐 하나로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을 뜻한다.

더 올 뉴 일렉트릭 렉서스 RZ 450e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운전석에는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렉서스 모델 최초로 래디언트 히터가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RZ 450e에는 프런트(전방)와 리어(후방)에 새로 개발된 전기차 전용 구동 유닛인 이액슬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도 탑재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R 450e는 수프링과 럭셔리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렉서스는 렉서스 전기차에 대한 경험과 합리적 이용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로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 제너레이션 RX 450h+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출시된 바 있는 RX는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5세대 RX로 공식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RX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플러스, 2.4리터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500h F 스포트 퍼포먼스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RX는 심리스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일체형 리어 콤피네이션 램프, 등 새로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RZ와 동일하게 타즈나 콘셉트가 반영됐다.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이래치 도어’와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 적용됐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RX 350h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는 E-Four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경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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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렉서스 최초의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RX 500h F 스포트 퍼포먼스는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F 스포트와 차별화된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렉서스코리아는 부연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RZ와 RX 모델은 렉서스가 '넥스트 챕터'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동화 모델로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탄소 중립을 위한 ‘렉서스다운 전동화’를 보여주는 두 모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