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라프 그라세티 아트 디렉터가 소니를 10년 만에 소니를 떠나게 됐다고 일본 게임매체 게마슈가 지난 21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라세티 디렉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제가 소니에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놀라운 여정의 일부로 함께했던 날의 마지막 날"이라며 "씁쓸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운 좋게 가질 수 있었던 수많은 기회에 대한 감사함이 넘쳐난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소니를 '두 번째 고향'이라고 칭했고, 갓 오브 워에 깊이 관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산타 모나카 스튜디오에서 배운 기술과 여기에서 맺은 인연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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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세티 디렉터는 "스튜디오의 지속적인 성공에 대해 매우 확신하며 앞으로 다시 함께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 다음 소식에 대해 더 많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라세티 아트 디렉터는 2013년 11월 산타 모나카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그는 갓 오브 수석 아티스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아트 디렉터를 거쳐 지난해 11월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스튜디오 아트 디렉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