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원컴퍼니 '블랙핑크 더 게임', 동남아 지역 인기↑

5월 18일 출시 이후 단기간 동남아 주요 앱 마켓 인기 톱5

디지털경제입력 :2023/05/21 11:01    수정: 2023/05/21 11:06

인기 아이돌 블랙핑크를 소재로 한 신작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이 출시 이후 글로벌 지역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신작은 출시 일주일도 안돼 주요 동남아 지역 양대 마켓 인기 톱5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센서타워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 서비스 중인 육성 퍼즐 SNG '블랙핑크 더 게임'이 국내외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테이크원컴퍼니의 모바일 육성 퍼즐 SNG 블랙핑크 더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은 지난 18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으며, 출시 이후 단기간 10여개 지역에서 앱 인기 다운로드 톱5에 올랐다.

특히 이 게임은 필리핀 지역에서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블랙핑크 더 게임'이 서비스 초반 주목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블랙핑크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와 함께 쉽고 간단한 게임성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이용자들이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돼 멤버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강조했다. 이 게임은 ▲독점 실사 포토 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퍼즐 ▲멤버를 매니지먼트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육성 시뮬레이션 ▲나만의 스타일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로 소통하는 블랙핑크월드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블랙핑크의 독점 실사 콘텐츠와 3D 아바타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블랙핑크 더 게임 플레이 장면.

게임성을 떠나 테이크원컴퍼니의 홍보 마케팅 전략도 서비스 초반 이용자들을 모으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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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회사는 게임 서비스 전 블랙핑크 멤버의 축하멘트 2편과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8편을 연이어 SNS에 공개했고, 주요 도시 전광판에도 해당 게임의 존재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블랙핑크 더 게임은 블랙핑크 팬과 퍼즐 육성 장르를 즐겨하는 게임 팬 모두를 만족시켜줄 신작"이라며 "장르의 특성상 오랜시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