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T, 2분기 매출 66억달러…"연간 실적도 기대"

영업이익률 29%…"반도체 전략산업으로 떠올라 기회"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5/19 16:12

미국 반도체 장비 회사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2분기(2~4월) 매출이 미국 회계 기준으로 66억3천만 달러(약 8조8천억원)를 기록했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영업이익은 19억1천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28.8%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1.86달러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영업활동으로 22억9천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8억 달러어치 자사주를 사들였고, 2억1천900만 달러 배당금을 포함해 총 10억2천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직원들이 반도체 장비를 살피고 있다.(사진=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회장은 “전망치 상단에 해당하는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연간 성과도 시장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재료공학으로 주요 기술 변곡점이 실현됐다”며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에 큰 성장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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