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부 차관 "신한울 3·4호기 속도감 있게 진행"

취임 첫 행보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 방문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2차관이 취임 첫 현장 행보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울 3·4호기는 지난 2017년 사업이 백지화된 이후 새정부 들어 5년 만에 건설이 재개됐다.

강경성 산업통상차원부 차관

이후 정부는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건설 재개를 위한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상적인 경우보다 15개월 이상 일정을 단축한다. 오는 7월에 신한울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부지정지 공사를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현장을 직접 점검한 강 차관은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대한 속도감 있게 절차를 진행하고, 무엇보다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면서 “마지막 절차인 원자력안전위원회 건설허가가 지체되어 착공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수원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