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11월 3일 오프라인 개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첫 대면 행사

디지털경제입력 :2023/05/18 08:50

블라자드가 오는 11월 올해 말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을 개최한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7일 보도했다.

2023 블리즈컨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간 열릴 예정이며, 티켓팅 및 경쟁 세부 사항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다음 달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개최하는 자체 게임 행사로 다양한 신작 소개와 시연, e스포츠 대회,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블리즈컨2019이 개최되는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 부착된 외벽 광고 포스터.(사진=지디넷)

블리즈컨은 단일 게임사가 주최하는 게임 행사지만, 게임스컴·도쿄게임쇼 등 유수의 글로벌 게임 박람회에 버금가는 규모로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블리즈컨이 열리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는 블리자드 게임의 성지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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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은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지만, 2020년에는 범지구적인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취소됐다. 2021년에는 '블리즈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행사로 팬들과 만났지만, 이듬해에는 이마저도 다시 취소됐다.

4년 만에 다시 대면행사로 돌아오는 블리즈컨에서 어떠한 정보가 공개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리자드는 2019 블리즈컨에서 릴리트와 라트마가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해 게이머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