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발레, 인천공항 제2터미널서 예약 서비스 시작

에버랜드·서울대공원 등 발레 이용자 대상 웨건 대여 복합상품 출시

인터넷입력 :2023/05/17 10:28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발레’에서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방문객을 위한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테마파크에서 웨건 대여 복합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T 발레 예약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검색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발레 예약 요금은 2만원이며, 주차비는 이용 시간과 차량 보관 장소(실내 또는 실외)에 따라 책정돼 별도 부과된다.

이번에 연 인천공항 2터미널을 포함해 김포공항,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코엑스까지 총 5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방문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랜드마크 위주로 예약 서비스 운영 장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테마파크에서 카카오T 발레 이용 고객 대상 웨건 대여 서비스도 선보인다. 9일 에버랜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서울대공원에서는 이달 내 시행될 예정이다.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발레서비스 이용 시, 주차장에서 차량을 맡기는 동시에 바로 웨건형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내비에서 에버랜드나 서울대공원을 검색하고 ‘발레, 웨건대여’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또는 카카오내비 ’내차관리' 탭에서 발레 아이콘을 누른 후 예약 가능한 장소 중 에버랜드 또는 서울대공원을 눌러 발레, 웨건대여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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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요금은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 각각 6만5천원, 3만5천원으로, 주차요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예약 후 이용이 어려운 경우, 언제든지 무료로 취소할 수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신규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발레, 웨건 대여 이용자 대상 춘식이 풍선 제공 이벤트를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발레, 차량 실내크린업’ 복합상품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T 발레는 기존 아날로그 중심 업계에 정보기술을 접목해 주차 이용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일조해왔다”며 “주차 편의성 개선은 물론,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부가적인 서비스 개발, 옵션 다양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