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코퍼레이션이 중국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콰이쇼우를 통해 3개월간 국내 6개 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해 약 152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2월 중순부터 콰이쇼우 내 ‘레이블코퍼레이션’ 점포를 개설해 DPC·시에누·이브라 등 국내 6개 브랜드 7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카테고리는 미용기기, 기초·색조 화장품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판매량 대비 비중은 기초 화장품 70.8%, 색조 화장품 22.4%, 미용 6.8%을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 누적 판매액 기준 제품은 DPC 스킨 아이론(62억2천1백만원), 시에누 타이브레이스 2종 세트(45억6천6백만원), 이브라 가슴 확대기(19억2천2백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25세~30세(34%), 18세~24세(28%), 31세~35세(24%) 순으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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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약 79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최상위 중국 왕홍 ‘쉬샨’을 섭외해 약 13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211억원 매출을 올렸다. 라이브커머스 기준 레이블코퍼레이션 콰이쇼우 점포와 쉬샨 라이브커머스 매출 총액은 약 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성탄 레이블코퍼레이션 대표는 “국내 브랜드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전 세계 MZ 세대 이용률이 높은 숏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결과,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잠재적인 중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콰이쇼우 외 도우인(중국판 틱톡)에 점포를 개설하고 뷰티 외 식품 등 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