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의 신작 타이틀이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16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데이터마이닝 해오던 유튜버 'j0nathan'은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미라지)' 출시일을 10월 12일로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비소프트는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에 미라지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대내외적인 사정으로 인해 최소 2번 이상 연기했다.
미라지는 시리즈를 통틀어 13번째 작품으로 9세기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신디케이트 이후 8년 만에 출시되는 잠입 액션 장르를 차용했다. 2017년 출시된 신화 3부작(오리진·오디세이·발할라)의 오픈월드 RPG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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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작진은 미라지와 관련해 "어쌔신 크리드의 첫 번째 작품인 어쌔신 크리드1로 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미라지는 전작보다 파쿠르, 스텔스, 암살 등의 요소가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라지 개발은 발할라의 확장팩 '드루이드의 분노'를 개발한 유비소프트 보르도에서 주도하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현재 회사 전체인력인 2만명의 10%인 2천명 정도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개발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데, 향후 몇년 간 이를 2천8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