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게임 출시 D-1...테이크원컴퍼니 재조명 받나

BTS월드 이은 두 번째 아이돌 소재 게임

디지털경제입력 :2023/05/17 10:36    수정: 2023/05/17 16:32

테이크원컴퍼니가 글로벌 아이돌 블랙핑크 소재 게임을 통해 집중 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BTS월드 등으로 제작 노하우를 축적한 이 회사가 이번 신작을 앞세워 주요 게임사로 거듭날지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블랙핑크 소재 '블랙핑크 더 게임'을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SNG 장르로 요약된다. 이용자들은 블랙핑크 프로듀서로 게임 아바타로 재각색한 멤버들을 성장시키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블랙핑크 독점 실사 포토 카드로 구현한 퍼즐 재미에 더해 아이돌 매니지먼트를 통한 육성 시뮬레이션, 아바타 꾸미기 등 익숙한 게임 요소를 결합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글로벌 팬덤이 두터운 아이돌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 흥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블랙핑크 팬 뿐 아니라 퍼즐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팬들을 모두 흡수한다면 단기간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블랙핑크 더 게임 18일 글로벌 출시.

테이크원컴퍼니 측은 게임 흥행을 위해 글로벌 전역에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의 축하 메시지에 더해 비하인드 영상 등을 공개했고 뉴욕, 파리, 방콕,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에 게임을 알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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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더 게임'의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 한달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게임 완성도 뿐 아니라 비즈니스모델(BM) 등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출시 이후 단기간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이크원컴퍼니가 BTS월드에 이어 블랙핑크 더 게임으로 다시 한 번 흥행 도전에 나선다"며 "해당 신작은 글로벌 전역 팬덤이 두터운 아이돌을 소재로 한 만큼 흥행에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