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원컴퍼니가 글로벌 아이돌 블랙핑크 소재 게임을 통해 집중 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BTS월드 등으로 제작 노하우를 축적한 이 회사가 이번 신작을 앞세워 주요 게임사로 거듭날지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블랙핑크 소재 '블랙핑크 더 게임'을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SNG 장르로 요약된다. 이용자들은 블랙핑크 프로듀서로 게임 아바타로 재각색한 멤버들을 성장시키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블랙핑크 독점 실사 포토 카드로 구현한 퍼즐 재미에 더해 아이돌 매니지먼트를 통한 육성 시뮬레이션, 아바타 꾸미기 등 익숙한 게임 요소를 결합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글로벌 팬덤이 두터운 아이돌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 흥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블랙핑크 팬 뿐 아니라 퍼즐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팬들을 모두 흡수한다면 단기간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 측은 게임 흥행을 위해 글로벌 전역에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의 축하 메시지에 더해 비하인드 영상 등을 공개했고 뉴욕, 파리, 방콕,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에 게임을 알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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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더 게임'의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 한달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게임 완성도 뿐 아니라 비즈니스모델(BM) 등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출시 이후 단기간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이크원컴퍼니가 BTS월드에 이어 블랙핑크 더 게임으로 다시 한 번 흥행 도전에 나선다"며 "해당 신작은 글로벌 전역 팬덤이 두터운 아이돌을 소재로 한 만큼 흥행에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