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올 여름 개발 실무 경험부터 정규직 전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당근마켓은 테크 인재 양성 프로그램 ‘2023 썸머테크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당근마켓 공식 사이트 내 채용 공고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는 ▲프론트·백엔드 ▲안드로이드 ▲데브옵스 ▲머신러닝 5개 직군이다.
인턴십 활동은 내달 26일부터 8월25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4일 발표된다. 지원 자격은 학년·재학·휴학·졸업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개발자에게는 정규직 입사를 위해 필요한 직무 인터뷰 기회가 제공된다.
향후 인턴십 종료 후 당근마켓, 당근페이 채용 직군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패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썸머테크 인턴십은 학생들에게 높은 기술 역량을 보유한 현직 개발자들과 협업 기회를 주며, 역량 증진은 물론 핵심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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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학업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조직 현장을 경험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퍼로컬 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훈 당근마켓 최고기술책임자는 “그간 시즌테크 인턴십을 수료한 차세대 개발자들은 사내 도전적인 과제를 해결한 경험을 토대로, 양질의 성장경험을 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자신만의 혁신 역량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학생들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