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당근알바 사업자 인증하면 광고쿠폰 준다

사업자등록번호·대표자명 등 사업자 정보 인증 독려

인터넷입력 :2023/03/06 09:07

당근마켓이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이용 중이거나 앞으로 활용하게 될 점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자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달 28일 시행되는 '직업안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하 직업안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알리고 사업자 정보 인증을 독려하며, 이를 통해 원활한 구인 활동과 구직자 보호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사업자 인증을 통해 구인자와 사업장 정보가 공식 등록되면,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 조성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 인증 이벤트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당근마켓 앱 > 내 근처 > 알바’를 누르면 중앙에 위치한 안내 배너를 통해 참여하거나, 당근마켓 앱 검색창에 사업자 인증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사진=당근마켓)

이벤트 페이지 하단 ‘미리 등록하고 광고캐시 받기’ 버튼을 눌러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개업연월일을 입력하면 사업자 정보를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고, 기간 내 인증 시 당근마켓에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광고캐시 1만원을 100% 지급받을 수 있다.

직업안정법 시행령은 구인광고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민간고용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구직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구직자 보호’를 위해 개정됐다. 이로 인해 개정안 발효일인 28일부터는 구인구직 서비스에 구인공고 게재 시 사업자 정보를 필수로 등록해야 한다.

또 1년에 한 번씩 사업자 정보 인증을 갱신해 보다 정확한 사업자 정보를 제공하게 돼, 구인자와 구직자 간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마켓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쌓아온 기술력과 역량을 당근알바에도 적용해 건강한 구인구직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적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게시글 사전 검수 ▲실시간 모니터링 ▲이용자 신고 제도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 ▲키워드 정교화를 통한 필터링 등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기반 구인구직 전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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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당근알바는 개정된 직업안정법 시행령에 선제적으로 움직이며 사장님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절차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구직자 보호에 앞장서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근알바는 동네 일자리 연결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구인구직 시장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당근알바는 지역에 기반한 새로운 개념의 동네 일자리 연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위치를 인증한 동네 주변의 일자리들을 모아 보여주기 때문에 출퇴근 거리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기에 용이할뿐더러, 무거운 짐 옮기기나 반려동물 산책시켜주기 등 동네 이웃끼리 빠르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일자리 연결이 활발해 구인구직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