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넣은 새로운 가정용 로봇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더버지는 인사이더를 인용해 아마존이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가정용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로봇은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향상된 AI를 사용하고 있고, 아마존이 출시한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보다 더 발전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인사이더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스마트홈 로봇에 지능과 대화형 음성 인터페이스를 추가했다. 집안의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로봇은 보고 이해한 것을 기억해 본 것에 대한 질의응답에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리용 기구가 켜져 있거나 수도꼭지가 잠겨있지 않은 것을 발견하면 집주인에게 알려줄 수 있다. 쓰러진 사람이 있는 응급 상황인 경우 119에 전화를 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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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를 찾거나 창문이 밤새 열려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하교 후에 아이들이 친구를 초대했는지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러나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빠른 시일 내에 로봇을 공개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 적용이 쉽지 않고, 가격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