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작년 민원 10만건 중 8.4건"

2018년 대비 60% 감소

금융입력 :2023/05/11 10:02

교보생명은 지난해 대형 생명보험회사 중 민원이 가장 적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2년 금융 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해 기준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이 8.4건으로 대형 생명보험회사 중에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이는 교보생명이 2018년 기록한 민원건수(21.1건)와 비교해 약 60.18%(12.7건)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교보생명은 예방과 대응, 재발 방지를 위해 고객의소리(VOC) 등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중대한 민원 사안은 소비자보호 실무협의회를 거쳐 소비자보호 협의회에 상정, 주요 경영진 의사 결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소보지보호실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독립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또한 사례에 기반한 실천 사항을 임직원에게 공유하고 정기 교육, 완전 가입 실천 다짐 및 전자서명, 영업 현장 완전 가입 컨설팅, 반기별 우수 조직 포상 등을 시행해 금융소비자 불만 요인에 대한 사전적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 유홍 소비자보호실장은 “그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을 접목하고 선진화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