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도그어스플래닛, 유기견 사진전 개최

22일 신사동 티몬 본사 1층 카페서 열어

유통입력 :2023/05/11 09:40

티몬이 이달 22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본사 1층 카페 TWUC(툭)에서 반려동물 돌봄 전문 단체 도그어스플래닛과 함께하는 유기견 사진전 '바라보다'를 개최한다.

바라보다 유기견 사진전은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티몬과 도그어스플래닛이 함께 준비했다. 툭 카페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 사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는 극적인 상황에서 구조한 10여종 이상 유기견 모습을 담은 사진과 포스터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식용 농장에서 구조한 ‘울진이(2살·여)’와 ‘몽글이(1살·남)’, 파양의 아픔을 겪은 ‘날돌이(5살·남)’, 애니멀 호더로부터 구조한 ‘쏠라씨(6개월·여)’ 등을 소개한다.

티몬_도그어스플래닛 사진전

촬영에는 도그어스플래닛 김효진 대표와 훈련사들, 방송인 전현무씨가 동참해 유기견들의 새로운 삶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특히 전현무씨는 안락사 직전 구조된 엄마견 ‘무순이(1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치료비를 후원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전현무씨는 현장을 찾아 행사 취지에 힘을 보탰다. 전현무씨가 후원한 ’무순이’의 딸 ‘무무(2개월)’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방문객들에 화답하는 등 유기견 지원을 위한 여정을 앞으로도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도그어스플래닛 인스타그램을 찾으면 된다. 도그어스플래닛은 앞으로도 유기 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목표로 국내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활용한 사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티몬 이수현 경영지원본부장은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도그어스플래닛과의 유기동물 인식 개선 사진전과 후원 활동을 펼치며 유기견을 향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입양 기회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 유기 동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상생 캠페인을 선보여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과 도그어스플래닛은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을 돕는 소셜기부 모금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전액 도그어스플래닛이 보호하는 유기견의 치료, 보호, 사회화 교육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