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 지원

도그어스플래닛과 소셜기부 17일까지 진행

인터넷입력 :2023/05/09 13:11

티몬이 반려동물 돌봄 전문 단체 도그어스플래닛과 소셜기부를 개최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17일까지 진행하는 소셜기부에서 티몬은 안락사 직전 구조한 엄마견 ‘무순이’와 아기 4마리, 식용 개농장에서 구조한 ‘몽글이’, 애니멀 호더로부터 구조한 ‘쏠라씨’ 등 사례를 소개하고 이들 치료와 새로운 삶을 함께할 가족 찾기를 돕는다. 도그어스플래닛은 반려견 트레이닝은 물론, 유기견 구조, 위탁 보호·훈련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돌봄 전문 단체다.

이용자는 17일까지 티몬에서 2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도그어스플래닛이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의 치료와 위탁보호 비용, 사회화 트레이닝을 위해 사용된다. 소셜기부 후원을 받은 유기견들의 치료 현황과 입양 소식은 티몬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소셜기부 취지에 공감한 방송인 전현무, 정준하,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자 모임 ‘아름회’에서 기부에 동참하며 SNS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티몬 소셜기부

오프라인 사진도 22일까지 공동 개최한다. 티몬은 신사동 가로수길 본사 1층 ‘TWUC’ 카페 내 도그어스플래닛이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10여종 이상을 전시하고, 이들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한 특별한 여정을 돕는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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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수현 경영지원본부장은 “학대, 파양의 아픔에도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유기견들이 진정한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티몬은 올바른 유기동물 입양 문화가 자리 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셜기부를 계속해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존 모금 캠페인에 더해 파트너 브랜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소셜쇼핑을 선보이며 고객과 파트너, 티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