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웅진씽크빅과 AI 자격시험 활성화 힘 모은다

방송/통신입력 :2023/05/10 16:03

KT가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교육 자격시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선다.

양사는 ▲국내 유일한 인공지능 활용능력 시험인 ‘AICE’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기관 및 학교 대상 AICE 교육 콘텐츠 보급 확대 ▲AI 인력 및 기술 상호 교류 등 대한민국 인공지능 저변 확대를 위해 AI 인재육성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AI와 교육을 결합한 에듀테크 선두기업으로 글로벌 최대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유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6천200만 명의 수강생이 이용하고 있는 유데미는 75개국 이상의 언어로 21만 개 이상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T와 웅진씽크빅은 국내 AI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기획하고 공동으로 도서 출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AICE 응시를 위한 교육을 전문적으로 제공할 공인 강사를 양성하고, AICE 관련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확충된 양질의 AI 교육 콘텐츠는 향후 유데미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AI 이론 실습 교재도 함께 개발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AI 디지털 교육에 활용하고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AI 교육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KT와 웅진씽크빅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AICE를 AI 역량 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5월부터 유데미를 통해 AICE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5월 한 달간 AICE 교육과 시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고, 정기시험 외에 기획전 이용 수강생만을 위한 특별 시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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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은 “대한민국 대표 AI 교육 선도기업인 웅진씽크빅과 KT는 AI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대학 및 고교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이와 같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민규 웅진씽크빅 유데미 사업단장은 “국내 유수 기업, 대학 및 기관에서 AI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시도와 노력이 있는 만큼 교육의 방향성과 성과를 가늠하는 기준으로써 AICE 자격시험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의 우수한 AI 교육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보편화해 전 국민의 AI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